캄보디아 여행 2탄
캄보디아 여행 이틀째.
호텔식 조식을 하고 버스를 타고 말로만 듣던 앙코르 사원을 보기 위해 떠났다.
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우리는 거꾸로 코스를 돌았다..좋은 생각
75년 ~78년 인구의 1/3을 사형시켰다는 전쟁 킬링필드 의 아픈 역사를 지닌 캄보디아.
앙코르 톰,남문,바이욘사원,코끼리테라스,구왕궁,문둥왕테라스,타프롬 사원,앙코르와트.
그중 바이욘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을 위해 건립한 이 사원의 특징은 54개의 탑에 200여 개의 큰 얼굴이 사면으로 조각되어 이 사원을 위엄이 가득한 곳으로 보이게 한다. 약간 굴곡진 입술과 위 눈꺼풀을 내리 감아 그늘진 눈을 한 이 얼굴은 그 표정을 읽기 어렵게 한다. 넓은 이마, 내려감은 눈, 넓은 콧등, 끝에서 약간 위로 올라가 미소짓는 두꺼운 입술 등이다. 이 미소 때문에 '앙코르의 미소'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단다.
그리고 母를 위해 타르롬 사원을 , 父를 위해 프레야칸 사원을 건립했다는 ...
아래의 사진 바이욘 사원.
앙코르중에서 가장 훌륭한(내가보기에) 앙코르 와트...사진 아래
앙코르는 왕도를 , 와트는 사원을 뜻한다는 이 앙코르와트사원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주신과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 건물,장식등 바라문교 사원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..(요거 메모하느라구 머리 쥐났당)
정면에서 보면 건물이 3개였다가 옆으로 조금 가면 4개로 조금 더 가면 5개..아마도 보는 각도의 차이겠죠..옆으로 길다랗게 연결된 벽화도 무지 크고 ..그곳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겠지.
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앙코르 유적지를 보면서 아이들 데리고 오길 잘 했다는..
과연 불가사의한 일 답게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그 시대에 이런 건축물이 만들어졌다는게 외계인이 하루 와서 지어놓고간다할 정도로 신비로운 곳..
천상의 계단(경사가 무지 가파름) 에 오르면서 땀을 흘리며 하루에 이 많은 사원들을 돈다는건 불가능한일, 여유있게 며칠잡아 구경하면 좋을 듯 싶다..
다른 친구들도 기회되면 함 가보그라. 아이들 데리고..
사실은 많은 내용을 썼는데 올리기전 다 날아가서 이만 줄이고,,(애구 슬퍼)
터덜거리는 버스를 타고 저녁엔 캄보디아 국경근처 카지노 호텔에 가서 먹었다.
아이들은 맛있다고 호텔식 저녁 먹고 수영하면서 아이들끼리 친해지고, 한 버스에 탔던 어른들은 방에서 소주한잔 나누면서 정담을 나누었다.
내일은 다시 태국 파타야 산호섬으로..